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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정보

훈육 시 부모의 원칙

훈육과 체벌의 차이


⊙ ‘훈육’
◦ 의지나 감정을 함양하여 바람직한 인격형성의
주목적을 달성하는 교육

 

⊙ ‘체벌’
◦ 일정한 교육적 목적으로 육체적 고통을 수반한 행위
◦ 고통을 줌으로써 아동의 바람직하지 않은 행위를 억제하는 것

 

 

 

훈육 시 부모의 원칙

 

1. 아이에게 소리 지르지 마세요.
아이가 공포를 느끼게 되면 상처만 남게되요.

 

2. 이유를 말하지 않고 꾸짖지 마세요.
아이의 행동을 무조건 제지하지 말고 왜 그래야 하는지 이유를 알 수 있도록 설명해 주세요.

 

3. 일관성을 보여주세요.
같은 잘못을 했을때 어제는 아무 말하지 않고
오늘은 화를 내면 아이는 자신의 행동 반경에 혼란을 느낄거에요.

 

4. 어떠한 경우에도 체벌은 하지 마세요.
체벌 전 올바른 훈육을 위한 진정한 목적을 떠올려 보세요.

 

5. 타인이 보는 앞에서 꾸짖지 마세요.
아이의 잘못을 타인 앞에서 꾸짖으면 아이는 자존심에 상처를 받고 반발 심리만 강해질 수 있어요.

 

6. 과거의 잘못은 지적하지 마세요.
아이들은 자기 조절력이 부족해 같은 실수를 반복할 수 있어요.

 

7. 아이의 이야기를 들어보세요.
이해할 수 있도록 설명해주면 아이는 자신의 행동을 되돌아 볼 수 있게 되요.

 

8. 아이와 함께 규칙을 정해보세요.
부모가 정해준 규칙보다 자기 스스로 정한 규칙에 대해서는 책임감을 갖고 기키고자 노력할거에요.

 

9. 다른 사람을 개입시키지 마세요.
훈육할 때 “경찰아저씨가 혼내줄거야!” 등 다른 사람을 개입시키면 훈육에 아무런 효과가 없을뿐더러
작은 협박에 불과합니다.

 

10. 그 자리에서 즉시 하세요.
아이들은 지난 잘못을 기억하지 못해요. 아이가 잘못한 것을 나중에 꾸짖을 경우 왜 지금 야단을 맞는지
이해할 수 없어요. 되도록 훈육은 그자리에서 바로 하시는 것이 좋아요.

 

 

⊙ 아동의 입장에서 보면


◦ 아동이 어떠한 행위를 하느냐 안하느냐의 선택이 그 행위의 가치에 의하여 결정되는 것이 아니라,
육체적 고통을 받느냐 받지 않는냐의 여부에 의하여 좌우되는 결과를 초래합니다.


◦ 체벌은 아동의 주체적인 판단에 의한 적극적인 행위를 유발하지 않으며 아동이 자각하지 않는 한
교육적 효과는 없습니다.


◦ 따라서 아동의 문제행동을 수정하기 위해 체벌하기보다는 대안적 훈육방법(정중한 요청, 나-전달법,
타임아웃 등)을 사용하는 것이 바람직합니다.

 

 


⊙ 대안적 훈육방법을 배워봅시다


◦ 정중한 요청
아동에게 요청을 할 때는 함부로 말하기보다는 정중하게 표현해야 합니다.
예) “나를 좀 도와주겠니?”, “책상정리를 깨끗이 하려무나.”와 같이 요청하고, 아동이 그렇게 하겠다고 하면 “고맙구나. ◯◯는 참 잘 도와주는구나!”라고 말합니다.


◦ 나-전달법
정중한 요청을 하여도 아동의 행동변화가 없을 때, 조용하나 단호한 목소리로 ‘나-전달법’으로
표현하면 효과적입니다.
예) “◯◯야 엄마는 네가 주변을 어지럽히고 청소하지 않으니, 엄마가 너를 대신해서 치워야하니
시간도 걸리고 힘들어. 네가 무언가 하고 나면 곧바로 잘 정리하고 깨끗이 청소하면 좋겠어!”


◦ 보상
긍정적인 행동에 대해서는 즉각적으로 자주 보상해야 하며, 부정적인 행동에 대해서는 우연이라도
보상하지 않으며, 적극적으로 무시한다.
예) 사회적 보상 : 미소, 안아주기, 칭찬하기 등
활동적 보상 : 놀이터에서 친구들과 놀기, 만화영화 보여주기 등
물질적 보상 : 아이스크림, 학용품, 용돈, 장난감 등


◦ 논리적 결과
아동이 때에 따라서 그릇된 행동을 했을 때, 그와 관련되어 나타나는 결과에 대하여 논리적으로
수반되는 대가를 받도록 한다.
예) “숙제를 해오지 않으면 방과 후 교실에 남아서 못한 숙제를 하고 집에 간다.”


◦ 타임아웃
‘타임아웃’이란 아동이 부정적인 행동을 했을 경우 즐거운 상황에서 아동을 즉시 격리시켜 조용하고
지루한 타임아웃 장소에 두어 바람직하지 못한 행동에 대하여 그 밖의 보상을 받지 못하게 하는
것입니다.